[맛집추천] 은평구 새절역 증산역 카페 내돈내산 분위기 좋은 <파브스커피> 솔직후기

새절 증산 쪽에 주택들이 주로 있는

외진 동네에

동네와 어울리지 않는

힙하고 세련된 커피숍

파브스커피가 있단 얘기에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면서도

이런데 카페가 있다고?

도착해서도 정말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단 생각이 들었지만

들어가서는 인테리어나 음악에서

다른 동네에 와 있는 기분을

물씬 주는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커피가 맛집인 곳이긴 한데

저녁시간이고 해서

저는 직원분이 추천해준 

바질토마토에이드(6,000원)

지인은 아인슈페너(5,500원)

그리고 얼그레이자몽케이스(7,500원)

시켜서 먹었습니다.

 

우선 지인 분은 아인슈페터 훌륭하다 하셨고

케이크도 직접 여기서 만드는

수제 케이크라고 들었는데

얼그레이와 생자몽이 어우러져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바질토마토에이드는

솔직히 너무 실망스러웠네요ㅜㅜ

파브스커피

바질과 토마토를 어울릴 생각을 하신건

나쁘지 않은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달기만 하고

닝닝해서 바질향과 토마토 향을

느낄 수 없는 설탕물 맛이었어요ㅜㅜ

조금 더 비율을 조정하시면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ㅠㅠ

 

다음에 방문한다면

낮에 방문해서 커피와

다른 수제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어요.

저는 사실 커피를 막 즐겨할 수 없는 

체질이라서 커피보다는

케이크가 당길 때 수제로 만드는

조각 케이크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