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쉬움 가득했던 <익선동 빠리가옥> 익선동 맛집 추천 솔직후기 종로3가 프랑스음식 프렌치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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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선동 맛집 추천

익선동에서 약속을 잡게 되었어요. 많이들 약속장소로 만나시죠. 저는 토요일에 만났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군요. 여기저기 예약할 곳을 찾다가 평도 괜찮고 역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조용하게 대화 가능할 것 같아서 <빠리가옥>에 예약했습니다. 11시반부터 오픈이니까 11시반으로 저는 바로 예약잡았는데 11시반에 모든 테이블 다 차더라구요. 심지어 예약 못하신 분들은 웨이팅으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곳임은 분명했습니다.

빠리가옥

2. 약속 만남으로는 비추천

 

우선 모든 좌석이 다 차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요. 이게 사람들이 시끄러운 것도 문제겠지만, 테이블 간의 간격도 좁고, 위치 구조 상 굉장히 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대화를 하는건지 고함을 치는건지 거의 술집에서 대화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주말 브런치 장소로 기대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빨리 먹고 자리를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빠리가옥

3. 실망스러웠던 음식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다치고 맛이라도 훌륭하면 감안하고 약속장소로 갈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저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랑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는데요. 이게 동네 비전공자가 만든 맛보다도 솔직히 못하다고 느낄 정도로 특색도 없고, 많이 아쉽더라고요. 기본 피클류도 안나오고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고르곤졸라피자도 위에 아몬드가 뿌려 나오는데, 맛도 특색도 없고 평범했어요.

 

4. 총평

재방문의사 절대 없어요. 익선동이 워낙 사람이 많고 유명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시 방문할 것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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