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내돈내산 두번째 방문한 새절 응암 <시장냉면> 주의사항 추천메뉴

너무 더워서 입맛없던 주말에
지난번 방문했던 시장냉면을
또 한번 방문했어요.

먼저 여기는 계산부터 하고
자리에 앉아서 먹어야 합니다.
아무리 안내가 붙여있다 해도
처음에는 모르고 그냥 들어갔었는데요.
실수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주인 아줌마가 굉장히(?)
싫어하십니다ㅎㅎ
뻔히 붙어있는 안내를 보고
왜 그냥 들어와 앉아있냐는 거죠.
저처럼 모르고 들어가서
당황하는 바람에
먹기 전부터 기분 나쁘지 마시고
주인 아주머니 심기 건드리지 마세요.

일요일 점심때 1-2시쯤 방문했는데
거의 테이블 차있었고
웨이팅은 그리 길지 않고
거의 바로 들어갔습니다.

시장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다른 곳은 문 닫았거나
손님 하나 없는 썰렁한 시장에
유일하게 이 시장냉면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시장냉면 물냉면

 

시장냉면 만두

이번엔 제가 속이 좀 좋지 않아
그냥 물냉면을 시켜 먹었는데요.
솔직히 좀 그냥 그렇고 아쉬웠어요.
비빔도 맛있긴 한데
얼큰물냉면처럼 감동은 없달까요.

여기는 무조건 얼큰물냉면
먹으러 가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만두도 이번엔 시켜먹었는데
고기, 김치 만두 섞어서 먹었는데
저는 김치가 훨씬 맛있었어요.
김치가 매콤하게 맛있긴 한데
꼭 만두 드셔라 정도는 아니예요.

가장 맛있는 조합은
얼큰물냉면과 직접 우려 만드신
육수를 번갈아 먹는게
저는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에 입맛 없으실 때
게운하고 매콤한
얼큰물냉면 드시러
새절 시장냉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