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가봤던 좋은 곳과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맛집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위양지 이팝나무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인 밀양의 위양지는 4월말에서 5월초가 가장 핫한데요. 바로 이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면서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만한 장소입니다. 초록초록한 나무들, 오래된 고목, 고즈낙한 저수지 등 참 아름다운 곳이예요. 아이유와 이준기가 나온 드라마 촬영지라고도 하네요. 인생샷 찍을곳도 많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2. 영남알프스얼음골 케이블카
밀양오면 꼭 가볼만한 1.8키로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영남알프그얼음골입니다. 가을 단풍구경하기에도 좋지만 언제가도 좋은 곳 같아요. 성인은 16,000원 이용료인데요. 한번은 가족끼리 다녀올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이름그대로 알프스와 견줄만한 곳이라고 해서 이름이 영남알프스얼음골이라네요. 해발 천미터가 넘는 9개의 산이 이어져있고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3. 밀양189 카페
엄청난 스케일과 아름다운 자연뷰를 자랑하며 유럽풍 가구들 구경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카페입니다. 여기도 한번은 가보실만한 특별한 카페인데요. 이 수많은 가구들을 어디서 어떻게 구하셨을까 입이 떡벌어집니다. 저희 무리가 추측해본바로는 아마 고가구 수집하던분이 차린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하나하나 가구들이 놀랍습니다. 아이들이랑 가시는 분들은 아이들 놀수있는 방방이도 설치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4. 임시정부 고깃집
저는 돼지고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요. 특유의 냄새와 질감이 불호인 사람인데도 이 고깃집은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여기가면 4가지에 놀랍니다. 건물보고 놀라고 사람들 많아서 놀라고 고기맛에 놀라고 가격에 놀라고. 메뉴중에는 옹심이 고기 꼭 드셔보세요. 목 뒷살 특수부위인데 식감이 기가막히고 정말 맛있어요. 된장찌개도 집된장처럼 참 맛있답니다. 옹심이는 130그램 1인분에 9천원이네요. 정말 후회안하실 맛집입니다.
5. 밀양 동래밀면
밀면은 부산에서 꼭 먹어야하는 면요리인줄 알았지만 밀양 여기밀면 정말 맛있어요. 입에 짝붙는다는 말이 딱일거 같은데 정말 제가먹은 냉면, 막국수, 등등의 면요리중 단연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밀면으로 꼭 드셔보세요. 고기가 기본으로 같이 나오는데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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