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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맛집추천] 내돈내산 수제맥주 먹태 퐁듀 <브릭하우스76> 은평구 응암역 데이트 추천

by 보통의행복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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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너무 좋죠.
코로나 규제도 좀 풀리고
날도 좋고해서 요즘 모임들
많이 가지시는것 같아요.

답답한 실내는 좀 싫고
그렇다고 너무 소란한 곳은 싫다면
여기 브릭하우스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볍게 2차 하기에도 좋고
혹은 맥주한잔하면서 저녁식사 하기에도
훌륭할 것 같습니다.

우선 요즘 방문하기에
딱 좋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네요.
야외이지만 실내인 것 같은
천장은 뚫려있으나
아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외부공간이 있어요.
저는 이곳에 자리잡았고
제 자리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에는 이 천장을 막아놓는다고 하고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는 이렇게 오픈!
아늑하면서도 시원해서
일행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
손색없는 공간인것 같아요.

요건 제 자리에서 실내공간 방면으로
쳐다보고 찍은 거예요.
내부 공간도 노란조명이 켜져있고
빔프로젝트로 벽에 틀어놓은 영화도 나오고
활짝 열어둔 창문으로 인해서
분위기 참 좋아요.

옛날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신것 같은데
감각적으로 잘 살리신 것 같아요.

짜잔! 제가 시킨 맥주는
다양한 종류 중에 2번이었던
은평페일에일입니다.
한때는 5,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6,500원이예요.
맛은 깔끔하고 약간 상큼해서
안주랑 먹기 훌륭했어요.

저는 은평페일에일 시키고
일행은 은평벨지안에일, 롱보드라거 시켰는데
다들 만족스러워했어요.

테이블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어요.
최소한의 대화로도 충분히 즐거운 분들만
오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목소리로 대화하실 분들의 공간임을
안내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제 취향입니다.
술먹고 목소리 커져서
시끄럽게 떠드는 분들 싫어요ㅜㅜ

저희가 시킨 안주는
스파이시 크림 새우 퐁듀(17,000원)
아주 꾸덕하고 진하고 맛있었어요.
여기 파스타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거 먹어보니 파스타도 맛있을 수밖에
없을 거란 확신이 들더라두요.
정말 진한데 느끼하지 않게
짭짜롬하면서도 매콤해서
정말 안주로 딱이었어요.
안에 새우랑 파스타 브로콜리 들어있는데
새우 엄청 많아요ㅎㅎ

두번째 안주는 먹태(15,000원)!!!
맥주랑 먹다보면 끊임없이 들어가는 먹태
먹태를 먹다보면 끊임없이 들어가는 맥주...
먹태 바삭하고 마요네즈
청량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훌륭했어요.
개인적으로 먹태 껍질이 가장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몇개 없어 아쉬웠어요ㅜㅜ
그리고 옆에 나오는 땅콩류는
일반 땅콩보다는 커피땅콩이 잘 어울렸어요.
일행들 아무도 일반땅콩은
손을 안 대는거보니 커피땅콩으로만 나와도
좋을 것 같은데... 저만의 바람이겠죠ㅎㅎ

한번 더 짜잔!!!
저는 두번째 맥주로 라거라거(7,500원)
시켰는데 훨씬 목넘김이 부드럽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양도 많고
다음에는 저녁에 파스타 먹으며
한잔하러 올까해요.
그때 또 파스타 후기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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