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추천] 내돈내산 미니 조각케이크 서프라이즈 축하선물 대흥역 마포 <누아네> 추천

서프라이즈로 가족에게 소소한 축하를
해주고 싶은 일이 생겼어요.
큰 케이크까지는 부담스럽고
귀엽게 기분좋은 서프라이즈 해주고 싶었고
작은 머핀을 사서 촛불을 해줄지
작은 케이크를 사서 촛불을 해줄지
고민을 하다가 대흥역에서 가까운
누아네 빵집에 들려봤어요.

여기 빵집은 제가 빵도 종종 사먹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독일식 케이크인 슈톨렌을 사먹곤 하는데
제가 다음에 이것 관련해서도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갔더니 너무도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고
조각케이크 사이즈와 가격인데
큰 케이크 못지않은 비쥬얼로
한번에 눈길이 간 케이크가 있었어요.

우선은 케이크 포장도 중요하겠죠?
누아네 마스코트 캐릭터(?)인
검은고양이가 새겨진
고급지고 예쁜 패키지에 담아주셔서
더 있어보였답니다ㅎㅎ

패키지에 적혀있는 주소와 번호이구요.
마포구 대흥동 241-1
02-712-9231

아주 귀여운 사이즈의 딸기 케이크예요.

위에도 옆면에도 딸기들이 있는데
시중에 파는 케이크에 있는 딸기와는
아주 많이 달라요~
너무 달게 설탕코팅을 입히지 않았고
그냥 딸기를 따로 사서
케이크랑 같이 먹고 있는 것처럼
아주 싱싱한 딸기였어요.

이건 먹다가 찍어본 단면인데
이 크림들도 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워서
과즙이 나오는 딸기와 잘 어우러지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홀케이크 큰거 사면 다 먹지도 못하고
냉동실 얼렸다 먹으면
그 맛도 아니고 해서 별로였는데
이렇게 작고 고급지고 예쁜
조각케이크로 기분도 내고
한 번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격도 일반 커피숍에서 조각케이크로
사먹곤 하는 정도의 가격이라서
(5-7,000원 선)
부담스럽지도 않구요.
물론 다른 조각 케이크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조각이어서
이렇게 축하하는 미니 케이크로는
이 딸기 케이크가 딱인 것 같아요~

그냥 디저트로 먹기에는
누아네 다른 케이크들도
아마 훌륭할 거라서
다음에 먹게되면 또 포스팅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