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여행] 제주도 우도 가볼만한곳 <검멀레해수욕장> 해식애 바다절벽 추천 리뷰 인생샷

저는 아직 제주도의 우도를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성산일출봉쪽 가는 김에
우도를 가보기로 했어요.
우도는 성산일출봉에서 배로 10분 거리거든요.

우도 도착해서 제일 가보길 추천드리는 곳은
다름아닌 검멀레해수욕장입니다.
여기 한곳만 보고와도 사실 아깝지 않은
절경의 해변이었어요.
짜잔 전기차타고 지나가면서 바로 보이는
검멀레해변 뷰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번 여행에서 해변이 3번째인데
순서대로 함덕, 광미치, 검멀레.
어쩜 각양각색의 매력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검멀레의 매력은 다름아닌
해변을 둘러싼 해식애입니다.

검멀레해수욕장 해식애

해식애란말 과학시간에 들어보셨나요?
해식애는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인해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를 말해요.
이 바다절벽 때문에 규모가 작은
해변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웅장해보이는 것 같아요.

검멀레해수욕장

해수욕장 아래로 걸어 내려올수 있는
계단이 있고 위에 사진은
내려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안까지 바위 위를 걸어 들어갈 수 있어요.

해안 구석에 있는 보트 선착장에서
검멀레동굴을 들어갈수도 있다는데
저는 여기는 패스했어요.
이미 전기차 대여하고 반납하기로 한
시간이 타이트해서요ㅜㅜ
다음에는 우도를 하루코스로 와서
여기저기 둘러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처럼 짧게 세네시간 있는다면
여기 검멀레는 꼭 들려서 사진찍길 추천드려요.
사실 사진은 해변으로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는게
훨씬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참고로 검멀레라는 이름은 모래가 검정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뷰를 선사했다는건
대체 날씨 좋을 때 온다면
얼마나 더 멋질지 기대가 되네요.
다음에 제주도 온다면 꼭 다시 들려서
동굴도 보트타고 들어가보고싶어요.

제가 사실은 배를 타다가 멀미를 한 상태였는데
속을 게운하게 진정시켜준
우도 맛집 짬뽕집도 추천드릴테니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