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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

[제주도숙소] 제주도 성산일출봉 해돋이 전망 <브라운 스위트 제주 호텔 앤 리조트> 디럭스 오션뷰룸 추천? 비추천! 리얼 솔직 후기

by 보통의행복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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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쪽에서 일박하시고
10만 원 이하 중저가로 고려하실 때

브라운 스위트 제주 후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저도 고민 끝에 일박을 했었는데요.
솔직하고 자세한 후기 안내할게요.

브라운 스위트 제주

우선 입구부터 순서대로 설명드리면
드레스장 있고 실내화(일회용 X) 있어요.
다만 샤워가운 없습니다.

브라운스위트제주 디럭스

입구 복도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디럭스 룸이라서 더블 하나 싱글 하나
침대가 두개 들어가 있고
꽉 차있어서 널찍한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좁아서 답답한 정도는 아니에요.
캐리어 놓을 곳은 저기 TV 밑 다이에
놓기 안성맞춤이었어요.

그리고 일반 호텔이랑의 차이는
이름처럼 호텔 앤 리조트여서 그런지
창가 쪽에 조리대랑 싱크대랑
작은 테이블
이 있었어요.
이 공간에서 포장해 온 회 먹었는데
공간활용하기 편리해서 좋았어요.

브라운스위트제주 전망

이곳이 객실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뷰입니다.
저희는 늦게 도착해서 객실을
3층으로 안내받았어요.
그래서 주차장도 다 보이고
외부에서도 안이 다 보일 것 같아
열어놓고 생활하기 불편했지만
일찍 체크인해서 높은 방으로 배정받으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브라운스위트제주 객실

창가 쪽에서 바라본 객실입니다.
구조가 좀 특이한 면은 있어요.
제가 서 있는 쪽 아래에
냉장고도 같이 있어요.
이 공간 쪽에서 찾고 먹고 치우기에는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브라운스위트제주 파우더룸

여긴 화장실로 향하는
파우더룸이고요.
화장대와 세면대가 각각 마주 보고 있어요.
이쪽 구조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맘에 들어요.
어메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는 있고
칫솔, 치약은 없습니다.

브라운스위트제주 화장실

화장실도 샤워실이에요.
일단 이쪽 구조는
두세 명이 함께 사용할 시
동선 겹치지 않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라운스위트제주 안내사항

체크인할 때도 안내해 주신 사항인데
객실 안에도 있더라고요.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해
칫솔, 치약, 면도기, 가운 없다는 거랑
온수 30분 이상 사용하면
미지근 물 나올 수 있으니
10분 기다리가 사용하라는 점,

인덕션은 화재위험으로 사용불가,
콘센트 장기간 사용 시
뾰족한 면으로 눌러 상시전환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점
등등
너무 부연설명이 많았어요;;;

사실 투숙객 입장에서는
다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사항들뿐이잖아요.
뭔가 결제할 페이지는
안내되어있지 않은 사항들을
체크인할 때 와다다 알려주는 느낌이라
썩 유쾌하진 않네요.

브라운스위트제주 에어컨

마지막으로 대망의 에어컨!
사실 객실은 전반적으로 청결했고
사용 시 불쾌감을 주는 면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들어서자마자 더운 감이 있었고
에어컨을 켰는데...
두둥!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저 더러운 거 보이시나요?

방향이 바로 침대 쪽인데
안 틀 순 없는데 훤히 보면서
바람을 쐬기가 참 그렇더라고요.
물론 우리가 외부에서 사용하는
에어컨 내부가 다 저 지경이란 걸 알지만
쾌적하게 머무르고 싶은 호텔에서
저런 걸 지켜보며 있는다는 게
참 별로였어요ㅜㅜ

원래 날씨가 좋으면
객실에서 일출도 볼 수 있는데
저는 구름이 껴서 보진 못했어요.
아마 이걸 제가 보고 만족스러웠다면
좀 더 점수를 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침대는 편한 편이었는데
베개가 너무 별로여서
자고 일어났는데도 개운하지 않았어요.

베개가 높은 건 아닌데
쿠션감이 없어서 딱딱했고
숙면을 취하지 못했답니다ㅜㅜ
사실 다른 게 다 불만족스러워도
숙면 취했으면 역할 다한 거긴 한데
그렇지도 못했던 거죠.
저만 예민한가 했는데 일행도
베개 때문에 밤새 뒤척였다고 해요.

금액은 시즌별로 차이가 크겠지만
저는 5월 초 주말 껴서 7만 원 정도에
숙박예약했습니다.
저렴하게 하루 묵기엔 나쁘지 않지만
저는 다시 이용할 것 같진 않네요ㅜㅜ
최종평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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