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정의 및 분류의 역사
의학의 아버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460-377 B.C)가 인간의 정신장애를 조증, 우울증, 광증 3가지로 분류하고, 그 원인을 혈액, 흑담즙, 황담즙, 점액과 같은 체액으로 설명. 급성 정신적 장애, 열을 수반하지 않는 만성 정신적 장애, 히스테리 및 스키치아병으로 분류했는데, 스키치아병은 오늘날 성도착증인 의상전환 장애를 의미. 이후 프랑스 의사 삐넬(1745-1826)은 경조증, 우울증, 치매, 백치 4가지로 정신적 장애를 분류하고, 심인성 원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주장, 1795년 치료적 수용이라는 개념으로 쇠고랑에 묶여있던 환자들을 풀고 치료적 공동체를 만들기 시작. 정신병 개념은 원래 사회적 격리를 통해 정상인을 보호하려 한데서 탄생했는데, 중세시대 의사들은 광인의 머릿속에 광기의 ..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