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좋아하시나요?
저는 민초 호인 사람이고
가끔 밥먹고 나면
민초가 먹고 싶단 생각이 드는데
어제부터 민초가 먹고 싶어서
드디어 오늘 베라를 갔어요.
오랜만에 베라를 가서 그런지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보였고
가장 눈에 갔던 건
다름 아닌
나와라 꼬부기!
이름도 귀엽고
색깔도 예쁘고
시선을 끌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즌 메뉴라니깐
지금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우선 맛 설명을 보시면
소다 맛인가봐요.
소다 맛에다가
레몬 샤베트 맛이
어우러졌다니깐
소다맛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레몬 샤베트의 상콤함이
곁들여진 맛일 거란
예상이 가능했어요!
저는 민초파니깐
민초 당연히 하나 담고
민초와 항상 같이 먹으면
만족스러운 초콜릿무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즌메뉴인 꼬부기를
담아서 구매했습니다.
두둥
3가지 맛까지 담을 수 있는
파인트 들고서
신나게 집에 왔어요.
어서어서 먹어보장
과연 알바생들은
이 아이스크림 선택 조합을
고려해서 맛이 진한 건
좀 더 아래쪽에 담고
맛이 덜 진한 건
위쪽에 담아줄까 어떨까
이런 대화를 나누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었는데
매우 현명한 알바생이셨어요.
누구도 서운하지 않게끔
세가지 맛을 동시에
사이좋게 자리를 맞춰서
담아주셨네요.
가장 궁금했던 것부터
한입! 음
맛있어요!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소다맛
바로 그 소다맛인데요.
거기에 노란색 레몬 샤베트가
곁들여져서
입에 상큼함을 가져다줘요.
너무 상큼하다 싶으면
소다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다시 감싸주네요.
오. 괜찮아요.
하지만 민초파인 저는
가장 베스트는
민초!
달콤함과 상큼함의
조합이 넘나 조화로운 민초.
베라 시즌메뉴
꼬부기 소다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좋아하실 맛이니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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