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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성격장애] 진단기준 특성 특징 분류 하위유형

by 보통의행복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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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부적응적이어서 사회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어긋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본인과 타인이 고통받게 되는 경우성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대부분 정신장애는 어떤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쇼크가 계기가 되면서 발생. 어느 연령대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성격장애는 주로 어린 시절부터 조금씩 형성되다가 보통 18세 전후로 나타나기 때문에 성인기에 진단.
 
성격장애 진단기준

  1. 개인의 지속적인 내적 경험과 행동패턴이 그가 속한 사회의 문화적 기대에서 심하게 벗어난다.
  2. 인지(자신, 타인, 사건을 지각하고 해석하는 방식), 정동(정서반응의 범위, 강도, 불안정성, 적설성)대인관계 기능충동조절 - 4가지 중 2개 이상의 영역에서 나타난다.
  3. 고정된 행동 패턴이 융통성이 없고 개인생활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넓게 퍼져있다.
  4.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다른 중요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이 초래된다.
  5. 고정된 행동패턴이 변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고, 발병 시기는 최소한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야 한다.
  6. 다른 정신장애의 증상이나 결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한다.
  7. 고정된 행동패턴이 물질이나 다른 의학적 질환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성격장애는 부정적 기대, 자기 충족적 예언의 악순환을 초래. 즉 성격적 특성이 완고하고 융통성 없고 부적응하기 때문.
성격장애의 공통적 특징

  1.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2. 아동기, 청소년기에 처음으로 눈의 띄게 되고, 성인기 초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대부분 성인기에 진단된다.
  3. 모든 성격장애는 대인관계가 매우 좋지 않다. 즉, 인간관계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문제를 초래한다.
  4.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기능손상을 초래하고 본인, 타인을 불행하게 한다.
  5. 자신의 성격문제로 인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거의 없고, 주위의 권유나 물질의존, 사회불안장애, 우울증 등 다른 문제로 인해 치료를 받게 된다.
  6.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내적 성향으로 치료가 어렵지만 보통 나이들며 증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반복적인 학습경험, 성숙효과, 기력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성격장애의 하위유형과 진단특징
1. A군 성격장애
특이한 괴짜 장애군으로, 정신분열증에서 보이는 기이한 사고, 행동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정신분열증보다는 증상이 경미하고 망상, 환각이 없다는 점에서 구분.

  • 편집성 - 불신과 의심, 경계와 긴장, 악의적인 태도
  • 분열성 - 사회적 무관심과 고립, 감정표현의 위축과 결여, 그저 혼자 있기를 원함
  • 분열형 - 대인관계의 기피, 인지적 지각적 왜곡, 기이한 외모와 행동, 심한 사회적 고립

2. B군 성격장애
행동이 극적이고 감정적이고 변덕스러운 장애군으로, 타인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고, 극단적인 심리적 불안정성, 과도한 정서표현,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등 다양한 증상을 보임.

  • 반사회성 - 사회적 규범과 법을 어김, 타인의 인격과 권리 침해, 죄책감 결여
  • 경계선 - 강렬하고도 불안정한 기분과 대인관계, 분노, 충동성, 심리적 불안정성
  • 연극성 - 타인의 애정과 관심 끌기 위한 과장된 감정표현, 유혹적인 행동, 높은 피암시성
  • 자기애성 -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칭찬에 대한 욕구, 특권의식, 오만한 행동

3. C군 성격장애
불안과 두려움, 공포 때문에 사회적 상황을 회피, 의존, 강박을 보임.

  • 회피성 - 사회활동의 억제와 회피, 부적절감, 당혹감, 부정적 평가의 과민성
  • 의존성 - 독립적 생활의 결핍, 보호받고 싶어하는 욕구와 열망, 이별에 대한 공포
  • 강박성 - 정리정돈, 완벽주의, 마음의 통제와 대인관계의 통제에 집착, 인색함

성격장애가 있지만 어느 기준에 적절한지 구별할 정보가 충분치 않거나 모순되면, '미분류형 성격장애'로 구분. 만약 일반적 진단기준에는 해당되지만 아직 특정 진단기준이 마련되지 못한 우울성 성격장애(우울한 인지와 행동패턴), 피동성 공격성 성격장애(적절한 행동수행의 요구에 부정적 태도 취하며 항상 수동적 저항)도 이에 해당.
 
이 밖에도 의학적인 신체적 질병으로 성격 변화가 초래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의학적 질환으로 인한 성격변화라고 함. 어느 증상이 우세하냐에 따라 7가지로 나뉘는데, 가변형(정서적 불안정성이 우세), 탈억제형(성적 무분별과 같이 충동조절이 안 되는 경우), 공격형(공격적 행동이 우세), 무관심형(냉담함, 무관심이 우세), 편집형(의심이나 편집증적 사고가 우세), 결합형(앞의 유형들 중 1개 이상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기타 유형(앞의 6가지 유형에 맞지 않는 경우)이 있습니다. 아동의 경우는 성격변화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 발달에서 현저하게 일탈되거나 평소 행동패턴에서 현저한 변화가 초래되고 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이로 진단.

성격장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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