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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분열성/조현성] 인격장애 성격장애 성격특성 특징 진단기준 유병율 원인 치료

by 보통의행복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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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나요? 마음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나요?

타인과 친밀한 관계형성이 관심이 없고(사회적 무관심), 정서표현이 제한되고, 정서적으로 내담하고, 둔마된 정동 즉 감정표현이 부족하여 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기준

  • 사회적 관계에서 광범위한 고립 양상이 있고 대인관계에서 감정표현이 제한되어 있다. 이런 특성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나고, 다음 7가지 중 4개 이상의 항목이 충족되어야 한다.
  1. 가족을 포함해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도 즐기지도 않는다.
  2. 거의 항상 혼자서 하는 활동을 선택한다.
  3. 다른 사람과 성 경험을 갖는 일에 관심이 거의 없다.
  4.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극소수의 활동에서만 즐거움을 얻는다.
  5. 직계가족 이외 가까운 친구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료가 없다.
  6. 타인의 칭찬이나 비판에 무관심하다.
  7. 정서적 내담, 고립, 또는 둔마된 정동을 보인다.
  • 정신분열증, 정신증적 양상을 지닌 양극성 장애나 우울장애, 다른 정신증적 장애, 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어야 하고, 다른 의학적 질환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이들은 그저 혼자 있기를 원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만족감, 따뜻함, 편안함, 어떤 의미를 얻기보다 그저 공허하게 느낌. 혼자 일할 직업을 선택하고, 홀로 거주하며, 이성교재를 꺼리고(여성은 피동적이지만 교제 가능), 진정한 친구가 없음. 주변인들은 이들을 어색하고 거리두며 격식 차리는 냉담한 사람, 무관심하고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고 평가. 타인의 칭찬이나 비난에 무관심하고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나 신경쓰지 않음. 가족 제외한 극소수 사람을 제외하면 친밀한 관계를 맺는 사람이 없고 원하지도 않음. 감정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매우 빈약하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직업을 갖기 어렵고 대인관계가 요구되는 일을 잘 해내지 못함. 하지만 혼자 하는 일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 은둔자처럼 고립되어 있고 단조롭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경향이 있으며,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사람같고 무기력하고 표류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함.

 

분열성 성격장애 유병율 일반인구의 1% 미만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많고 남성이 증상이 더 심각한 경향.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짧은 기간 동안 정신증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망상장애, 정신분열증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음.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분열형, 편집성, 회피성 성격장애를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음. 아동기, 청소년기에 처음으로 눈에 띄게 되고 성인초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남.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경우 빈약한 친구관계는 물론 학교성적 저하를 나타냄.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으로 정신분열증이나 분열형 성격장애를 지닌 가족, 친척에서 유병율이 높게 나타나 생물학적 취약성이 관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특히, 정신분열증보다 분열형 성격장애를 지닌 가족, 친척 중에 분열성 성격장애가 더 많이 발생. 심리적 요인으로는 어릴 때 대인관계 양상, 특히 가족과의 상호작용 방식이 중요한 원인으로, 어린시절 쓸쓸하고 냉담하며 감정교류가 없는 양육환경에서 성장했을 경우 가능성이 높음. 매우 형식적이고 경직된 분위기의 가정환경으로 인간관계가 냉담하고 가혹하며 피상적이고 형식적. 가족은 서로 상관없는 타인들이고 단지 동거하는 관계. 이렇게 성장한 아동은 사회적인 부적절감, 무감각, 무감동, 대인친화감 결여 등 뿌리 깊은 습관을 발달. 가족이 서로 싸우지는 않지만 애정표현과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고 매우 형식적인 최소한의 상호작용만 있음. 대화도 단편적인 역기능적 대화방식에 불과. 단편적 대화란, 완전한 생각을 공감있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만 표현해서 간접적이고 우회적인 방식으로 말하는 경우로, 이것은 그대로 아이에게 학습됨. 이는 인지적, 정서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결국 타인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관계 맺는 능력에 결함을 초래해서 사회적으로 더욱 고립되게 되는 것. 인지적 요인으로는 부정적 자기개념 대인관계의 회피에 관한 1. 나는 혼자 있는 것이 낫다, 2. 아무도 나를 간섭하지 않는다, 3.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문제가 일어난다, 4. 나는 사회 속에 어울리기에는 부적절한 사람이다라는 사고의 특징을 보임. 그래서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고 스스로 격리하는 것.

 

분열성 성격장애의 치료 목표는 환자가 적절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사회적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환자와 치료자의 치료적 관계 형성이 초점이 되고, 내담하고 소극적이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환자의 성격특성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자각하도록 함. 환자의 자기개방, 치료적 동기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치료적 동맹관계를 유지해야만 함. 대부분 성인초기에 시작된 환자이기에 알맞은 직업을 선택하도록 도와야 하는데, 사람들과 최소한의 상호작용을 하며, 마음 편한 위치에서 일할 때 이들은 일을 잘 수행해나갈 수 있음. 약물치료로는 항정신병제, 항우울제, 중추신경자극제 등이 사용됨.

 

조현성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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