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편증] 성전환증 성정체감장애 특성 특징 진단기준 유병률 원인 치료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생물학적 성과 자신이 경험하고 표현하는 성역할 간의 불일치로 인해 지속적으로 불편함 또는 불쾌감이 초래되는 성불편증

 

[아동에서의 성불편증 진단기준]

• 자신이 경험하고 표현하는 성역할과 주어진 생물학적 성 간의 뚜렷한 불일치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다음 8가지 중 최소한 6개 이상으로 드러남(반드시 1.이 들어가야 함)
  1. 반대의 성이 되고 싶은 강한 열망이나 또는 반대되는 성이라고 주장(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되는 성별)
  2. 남자아이들(주어진 생물학적 성별)은 이성의 옷을 입거나 여장을 하는 것을 강하게 선호. 여자아이들(주어진 생물학적 성별)은 전형적인 남자 같은 옷을 입는 것을 강하게 선호하고 여성적인 옷을 입는 것에 대해 강하게 저항.
  3. 가상놀이나 상상놀이에서 반대의 성역할을 강하게 선호
  4. 반대의 성이 전형적으로 사용하거나 참여하는 장난감, 게임, 또는 활동을 강하게 선호
  5. 반대 서의 놀이친구를 강하게 선호
  6. 남자아이들(주어진 생물학적 성별)은 전형적인 남성적 장난감, 게임, 활동들을 강하게 거부하고 마구잡이식의 놀이를 강하게 회피. 여자아이들(주어진 생물학적 성별)은 전형적인 여성적 장난감, 게임, 활동을 강하게 거부
  7. 자신에게 주어진 해부학적 성을 강하게 혐오
  8. 자신이 경험하는 성역할과 어울리는 1차적, 2차적 성 특징들에 대한 강한 열망
• 이러한 상태가 사회, 학교,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과 관련됨

 

[청소년과 성인에서의 성불편증 진단기준]

• 자신이 경험하고 표현하는 성역할과 주어진 생물학적 성 간의 뚜렷한 불일치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다음 6가지 중 최소한 2개 이상으로 드러남
  1. 자신이 경험하고 표현하는 성역할과 1차적, 2차적 성 특징들 간의 뚜렷한 불일치(또는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예상되는 2차적 성 특징들)
  2. 자신이 경험하고 표현하는 성역할과의 뚜렷한 불일치 때문에 자신의 1차적, 2차적 성 특징들을 제거하고 싶은 강한 열망(또는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예상되는 2차 성 특징들의 발달을 막고 싶은 열망)
  3. 반대 성의 1차적, 2차적 성 특징에 대한 강한 열망
  4. 반대의 성이 되고 싶은 강한 열망(또는 자신에게 주어진 성별과는 다른 어떤 대안적인 성별)
  5. 반대의 성으로 대우받고 싶어하는 강한 열망(또는 자신에게 주어진 성별과는 다른 어떤 대안적인 성별)
  6. 자신이 반대 서의 전형적인 감정과 반응을 가지고 있다는 강한 확신(또는 자신에게 주어진 성별과는 다른 어떤 대안적인 성별)
• 이러한 상태가 사회, 학교,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과 관련

 

DSM-IV에서 성정체감 장애로 명명되었음. 성 정체감은 자신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감정상태를 의미. 이들은 반대 성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난 자체 몸 구조를 갖고 사는데 큰 불편함, 불쾌감을 느낌. 즉 신체적인 성별과 정신적인 성별이 일치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고통 초래. 가족, 동성의 또래, 사회적 기대나 역할과의 갈등 때문에 대인관계, 학교생활, 직장생활 비롯 생활 전반에 걸쳐 지장이 초래되며 어려움. 이로 인해 다른 성에 대한 지속적 소망, 자연적으로 타고난 생물학적 구조에 대한 거부, 이성의 옷을 입는 행위, 다른 성처럼 행동하기를 나타냄. 청소년과 성인은 성전환 수술을 받거나 준비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함. 자신의 해부학적 성 특징을 부정, 이성의 성을 희망한다는 점에서 성전환증이라고도 함.

 

동성인 사람에 대해 감정적, 신체적 애정과 흥분을 느끼거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행위를 하는 동성애와 다름. 남성이 남성에게 향하는 것을 게이, 여성이 여성에게 향하는 것을 레즈비언이라고 함. 동성애자는 성불편증이 없음. 극히 일부 동성애자 중 성불편증을 겪기도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생물학적 성, 성역할에 불편함 없고 성전환을 원하지도 않음. 동성애는 과거 정신장애로 간주된 적 있었지만, 미국정신의학회는 1973년 정신장애 분류체계에서 삭제. 성 결정은 사람의 선호문제이지 정신적 문제가 아니라는 논란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정신과적 치료를 필요로 하여 DSM-5에서 정신장애로 포함.

 

유병률은 성인남성이 0.005-0.014%, 성인여성은 0.002-0.003%로 남성이 더 많음. 정신건강 진료소 의뢰 남녀비율은 아동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2-4.5배 더 많고, 청소년 및 성인은 남성이 여성보다 2-6배 정도 많음. 발생은 아동기에서 성인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남. 발달경로는 어린시절이나 사춘기 초기에 나타나 지속되거나 성인초기나 중반기에 와서 나타나기도 함. 성인기 초기나 중반기에 발생한 경우 흔히 의상전환장애를 동반하는 경향, 반대 성에 대한 동일시가 불안정하여 만성화될 가능성은 희박함.

 

원인에서 선천적 요인은 태아의 유전적 결함, 유전자의 성과 표현된 성의 불일치를 초래하는 염색체 이상, 성호르몬 상태의 불균형, 생식기 상의 불완전성, 뇌의 성적 분화 발달의 미숙 등이 꼽힘. 후천적 요인은 성장배경의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초래. 특히 아동기 성불편증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은 부모와 친척. 아동이 다른 성의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강화한 결과. 예를 들어 딸만 둔 부모가 아들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막내딸에게 아들 역할을 강화할 경우 딸은 성장하며 성불편증 겪게 됨.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원만한 해결이 중시되는 남근기에 이성의 부모를 과도하게 동일시한 고착현상이 성불편증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함.

 

성전환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수술하기 전 엄격한 사전평가가 필요한 것은 성전환수술은 2번할 수 없기 때문. 단순한 신체적 수술만으로도 성불편증이 만족스럽게 해소될 수 없고, 심리적 변화도 수반되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님. 보통 매년 1,000명 이상이 성전환 수술을 받는데, 이 중 약 2%는 수술 후 후유증과 적응실패로 자살하는 것으로 알려짐. 치료로 심리치료는 행동치료가 효과적. 이성 행동습관을 나타내는 것은 전적으로 무시, 자신의 해부학적 성 특징에 맞는 행동이 나타날 때마다 강화해주는 행동수정과 모델링, 시연, 비디오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 행동치료 실시하면 성적 정체감이 상당히 회복됨. 생물학적 성과 일치되는 감성치료도 효과있음.

성전환증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