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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동화책추천] 초등 영유아 정서발달 그림책 <착한 아이 사탕이> 줄거리 내용 후기 추천이유 자기주장 자기표현

by 보통의행복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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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착한아이 사탕이
글: 강밀아
그림: 최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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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사탕이

 

줄거리: 

착한 아이라는 말을 늘 듣고 자라는 사탕이는 아파도, 동생이 괴롭혀도, 갖고 싶은 게 있어도 울지 않습니다. 그때마다 늘 착한 아이라는 칭찬을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밤 꿈 속에 그림자가 나타나 사탕이를 꾸짖습니다. 그동안 마음이랑 다르게 행동한 사탕이 때문에 그림자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이죠. 자신은 착한 아이이이기 떄문에 아파도 울 수 없었고, 동생이 미워도 갖고 싶은 게 있어도 늘 아닌척을 해야만 한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림자는 착한 아이도 울어도 괜찮고, 화내도 괜찮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 후 사탕이는 자기표현, 자기주장을 해나가게 되고, 늘 굳어져 있던 사탕이의 얼굴이 환하게 웃음으로 바뀌게 되는 내용입니다.

 

 

인상적인 점:

1.  페이지가 시작되기 전 표지에 바로 이어있는 첫 장에서 사탕이를 향해 늘 들리는 칭찬들의 사진들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자유롭게 아이답게 놀고 있는 사탕이의 사진 그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2. 사탕이의 표정이 처음과 마지막이 대조적으로 변화됩니다. 말을 잘 듣는 사탕이지만 자기의 감정이 가리워져 굳어져있는 얼굴 표정이 마지막에 활짝 편히 웃음짓는 표정으로 변화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3. 늘 굳어있는 표정의 사탕이 뒤에 늘 있었던 그림자는 자신의 속 마음을 대변하는 표정으로 나타나고 있는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결국 마지막 사탕이의 환한 웃음과 동일하게 웃음을 짓고 있는 그림자로 표현되죠. 

 

메시지:

저자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의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늘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부모 눈치, 선생님 눈치를 보며 착한 아이답게 살아야했던 아이들에게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러지 않아도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고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동생을 때리는 등 옳지 않은 행동을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고 싶지 않고, 싫은 마음만은 얼마든지 말로 표현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훈육에서도 늘 감정과 행동은 구분해서 코칭해야한다고 하는데, 많은 부모님들이 행동의 잘못된 것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감정을 혼내게 되고, 그러면 아이들은 감정을 억압하게 되는데요. 감정은 얼마든지 존중받되, 옳지 않은 행동은 점차 조절해나갈 수 있도록 그동안 힘들었던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을 위해 아주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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